CELECON

BRAND STORY

BRAND STORY

#TREND_새해를 여는 SS 패션 트렌드
어떤 패션 키워드에 주목해야 할까?
2021-01-08



SS에는 어떤 패션 키워드에 주목해야 할까?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



1990년대의 쿨하고 당찬 여성들의 룩 중에서도 클린하고 미니멀한 룩들에 주목해보자. 간결한 실루엣과 유니섹스로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 그리고 에지 있는 포인트가 더해진 스타일에서 1990년대 특유의 쿨함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1990년대의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런웨이 중 가장 눈여겨볼 것은 시스루와 슬립 형태가 레이어드된 아크네의 화이트 원피스나 자크뮈스의 비대칭과 슬릿 디테일이 더해진 셔츠스커트그리고 우아한 롱 드레스처럼 소재와 실루엣의 가벼운 느낌들은 살리고디테일에 포인트를 준 올 화이트 스타일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그대로 살려 내추럴함에서 오는 멋을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독특한 디테일을 더한다면 지방시의 시스루 슬립과 균일하게 커팅된 디테일이 감각적인 팬츠를 매치한 룩처럼 상하의의 강약을 맞추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여기에 무심한 느낌의 플립플롭이나 얇은 라인의 샌들을 매치하고볼드한 이어링이나 선글라스를 더해주면 1990년대를 2021년 버전으로 재해석한 미니멀리즘을 완성할 수 있다

 

 

 

 

 

 

사랑스러운 캔디 컬러



새해에는 핑크 컬러에 푹 빠져보자. 라즈베리 컬러부터 짙은 체리빛까지 달콤한 핑크의 향연으로 가득하다. 봄에는 달콤한 딸기 우유 캔디처럼 여름에는 라즈베리나 체리처럼 더 산뜻하고 강렬한 핑크까지 다채로운 컬러 베리에이션이 눈에 띈다. 우선 샤넬의 봄과 여름에는 핑크의 모든 톤을 만나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핑크 컬러 팔레트들로 가득하다. 딸기 우유 컬러의 트위드 재킷과 슈트 팬츠를 매치한 클래식 웨어부터 고급스러운 블랙 라이닝 장식이 들어간 파스텔 핑크 카디건은 와이드한 핏의 스트라이프 팬츠와 매치해 부드럽지만 강한 포멀웨어를 완성했다. 또한 여름에는 좀 더 강렬한 핑크로 변신해 에시드 핑크 컬러의 데님 재킷과 스커트의 셋업을 선보이면서 에너지 넘치는 여름을 연상시켰다




 



 

  

한편, 로맨틱 & 레트로 무드의 아이콘 끌로에의 런웨이에는 봄의 여신처럼 차분한 핑크과 퍼플 컬러의 톤온톤 컬러가 조화된 룩들로 꽃밭에 온 듯 분위기르 연출했다. 레이스가 더해진 미니멀한 플리츠 드레스나 에스닉한 패턴의 롱 원피스는 부드러운 색감과 함께 언밸런스한 분위기의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믹스매치해 핑크 컬러를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핑크를 전적으로 매치하는 것이 어색하다면, 은은한 파스텔 옐로나 베이지 계열의 아이템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라다는 특유의 나일론 소재를 전체에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주는 샤이니한 핑크 원피스를 선보였다. 종이접기처럼 보이는 구조적인 디테일과 레터링이 더해져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했고, 백팩과 앞코가 날렵한 슬링백을 매치해 유니크한 느낌을 완성했다







블레이저 대신 바이커 재킷



올봄엔 블레이저는 잠시 잊고, 바이커 재킷을 챙기자.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원마일웨어가 주목받으면서 스웨트 팬츠나 데님 팬츠 위에 시크한 느낌의 바이커 점퍼를 매치하는 스타일이 등장했다. 그럼 바이커 재킷은 어떤 스타일을 고르는 것이 현명할까? 이번 시즌 주목할 바이커 점퍼는 3가지 형태이다



 

 



 

 

실제로 자주 입을 수 있는 데일리웨어의 느낌을 원한다면, 셀린의 런웨이를 참고해보자. 매일 옷장 속에서 마주하는 편안한 데님이나 트레이닝팬츠 위에 바이커 재킷 하나 걸쳤을 뿐인데 쿨한 느낌을 준다. 중요한 것은 이너를 크롭 톱으로 매치해 상체는 슬림하고, 하의는 넉넉한 실루엣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볼캡을 더할 것. 그리고 슈즈는 플랫 슈즈나 앵클부츠, 스니커즈처럼 굽이 낮은 것을 선택할 것.  







 



 

 

샤넬의 런웨이에서 포착된 로고가 프린트된 형태그리고 셀린의 우아한 라이닝이 더해진 스포티한 버전그리고 루이비통에서 선보인 미래적인 실루엣과 오버사이즈까지 다양하다샤넬의 레저 재킷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바이커 재킷보다 더 간결한 카라 장식의 재킷은 레터링 장식으로 화려하게 포인트를 주었기 때문에 크롭톱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시크한 느낌을 더해보자

 






뉴 이어 로맨티시즘



우아한 롱 드레스부터 퍼프가 풍성한 블라우스와 재킷까지 로맨틱함의 끝을 보여주는 우아한 실루엣들도 다가올 봄을 기다리고 있다. 새해의 로맨티시즘은 보헤미안 무드가 가미된 순수한 형태로 제안된다. 하늘하늘한 시폰처럼 속이 비치는 시스루 소재를 사용한 롱드레스들의 향연으로 움직일 때  마다 반짝이는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코로나 블루로 우울한 이들에게 새해에는 보는 즐거움과 입는 즐거움 모두를 만족시키는 로맨틱한 드레스로 기분을 리프레시 해주는 것. 컬러도 채도가 너무 높은 컬러보다는 디올이나 이자벨마랑처럼 뉴트럴한 톤으로 제안된다.




 

 

 

 

 



 

 

디올에서는 에스닉하고 편안한 무드를 강조한 실루엣의 롱 드레스를 선보였다면 이자벨마랑은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파티처럼 표현해 경쾌한 미드나이트 파티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퍼프소매의 드레스를 선보이며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또한 드라마틱 할 정도로 과장된 벌룬 소매가 오랜만에 다시 런웨이로 등장했다소매의 볼륨은 매 시즌마다 조금씩 다른 형태로 제안되었지만 이번 봄에는 특히 더 과장된 형태로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했다로에베의 드레스와 블라우스는 풍선에 바람을 가득 넣은 것처럼 빵빵한 소매와 밑단의 리본 장식으로 로맨틱함을 더했다

 

 

 

 

 

 


 

 

드레스의 거장 장 파투의 컬렉션에서는 주름을 잔뜩 잡은 네크라인과 볼륨 있는 소매로 상체를 강렬하게 강조한 블라우스와 허리를 잘록하게 강조하고 전체적으로 볼륨을 더한 실루엣의 블랙 원피스에 로맨틱한 화이트 아일릿 카라를 더해 블랙 화이트의 대조가 우아한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