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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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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KEYWORD_애슬래저 룩
애슬래저 룩의 다채로운 변주
2020-07-23



애슬(Atheletic) 레저(Leisure) 두 단어가 만나 운동할 때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스포츠 웨어를 의미하는 애슬 . 편안하고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과 레트로 트렌드가 접목되면서 애슬래저 스타일이 일상 속으로 더욱 파고들기 시작했다. 운동할 보다 운동하지 않을 스타일리시한 올여름 애슬래저 트렌드를 체크해보자. 올여름 이런 아이템들만 있으면 외출 준비는 끝!






소프트한 서클 컷아웃



이번 시즌 애슬래저 룩의 주요 실루엣은 상체는 짧고 타이트하고, 하의는 루스한 핏으로 밸런스를 맞췄다. 그래서일까? 허리가 드러날 정도의 크롭 티셔츠나 스웨트 셔츠, 크롭 톱에 조거 팬츠나 트랙 팬츠를 매치하는 스타일에 주얼리에서 주로 사용했던 동그란 서클 형태의 컷아웃 디자인이 접목되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이템들로 소프트한 아방가르드 무드를 연출한다.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티셔츠의 네크라인이나 허리, 팬츠의 일부분을 커팅해 독특한 느낌을 주는 오프 화이트의 룩은 미래적인 느낌마저 든다. 여기에 캐주얼한 벨트백과 볼드한 이어링, 유니크한 선글라스를 취향에 따라 활용하면 아방가드르한 스포티룩을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이런 아이템들을 매치할 때 디테일이 강렬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톤을 무채색이나 한 톤으로 맞추면 좀더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알렉산더 왕이나 오프 화이트의 룩처럼 올 화이트 혹은 블랙 아이템들끼리 연출하면 부담이 없고,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타이트한 상의에 컬러감을 더하고 무채색 하의를 매치해 밸런스를 맞추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버뮤다 팬츠의 변주


애슬래저 스타일을 쿨하게 즐기고 싶다면, 스포티한 무드의 짧은 쇼츠들을 선택할 것. 특히 뉴트로와 애슬레저의 만남의 중심에는 바이커 쇼츠버뮤다 팬츠가 있다. 무릎 위까지 오는 기장과 쫀쫀한 소재로 몸의 곡선을 그대로 드러내는 핏의 사이클링 쇼츠와 버뮤다 제도에서 유래하며 비즈니스용으로 착용했던 버뮤다 쇼츠는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세미 캐주얼룩으로 모던하게 재해석되었다. 재미있는 것은 다이애나 왕세비의 1990년대 스타일링 속에서도 이 바이커 쇼츠가 눈에 띈다는 점. 패션 아이콘의 스타일은 시대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버뮤다 팬츠는 고급스러운 정장 소재를 사용하거나 가죽을 덧댄 스타일을 선보이며 다양한 변주를 보였다. 끌로에와 지방시, 토즈에서는 근사한 테일러드 재킷에 버뮤다 팬츠를 매치했고, 톰 포드와 보테가 베네타에서는 전체 가죽 소재를 이용한 팬츠를 시크하게 연출했다. 지금부터 가을까지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더 로우의 캐주얼 점퍼와 매치한 스타일도 주목할만하다

 

 

 

스트링 열풍

 

애슬 바람이 로맨틱 룩에도 찾아왔다. 여성스러운 드레스의 네크라인과 허리, 밑단에 기능적인 디테일인 드로 스트링이 더해진 것이다. 원래 드로 스트링은 소매나 바지 밑단을 조여 바람이 덜 통하게 만드는 기능적인 목적에서 탄생한 디테일로 윈드브레이커나 트랙 팬츠와 같은 스포츠룩에 주로 사용되다. 올여름에는 미니 드레스나 롱 드레스, 이브닝 가운이나 우아한 실루엣의 점프 슈트 등에 적용된 룩들을 선보이며 로맨틱한 룩을 한층 캐주얼하고 웨어러블하게 입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편안하면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필립 림의 스타일처럼 화사한 컬러감의 롱 드레스에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스텔라 맥카트니와 페라가모, 지방시의 룩처럼 상의나 하의에 볼륨감을 준 우아한 실루엣에 여성스러운 샌들이나 플랫 슈즈로 마무리해보자.     




 

편안하고 쿨한 썸머 플립플롭


역대급 더위를 예상하는 올여름은 다양한 형태의 플립플롭이 강세다. 다양한 높이의 굽과 스트랩 두께를 가진 플립플롭들이 길거리를 점령할 예정. 캐주얼하고 시크하게 연출할 수 있는 낮은 굽은 지방시나 더 로우의 제품처럼 두꺼운 가죽 스트랩으로 여유로운 썸머 룩에 스포티한 포인트를 더하고 어떤 룩에 매치해도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조금 더 격식 있는 스타일에 매치하고 싶다면, 지방시나 보스의 스타일을 참고해도 좋다. 미드 힐이나 웨지 스타일의 굽이 있는 형태의 경우 발등 전체를 감싸듯 안정감 있게 덮는 형태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스포티함을 미니멀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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