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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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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드에 푹 빠진 젠치 스니커즈의 세계
장인 정신이 담긴 빈티지 스니커즈의 매력 속으로
2020-05-11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계절이 되면 슈즈에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에 시선을 돌리기 마련.

이때, 이탈리아 슈즈 브랜드 젠치(GIENCHI)의 스니커즈 하나면 한여름에도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2001년, 슈즈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지안 카를로 그로시에 의해 시작된 브랜드 젠치는 창립자의 아이덴티티를 담아

 스니커즈에 물감이 여기저기 묻고 붓으로 툭툭 덧칠한 느낌을 살린 빈티지한 스니커즈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1980년대 런던 펑크 감성과 어린 시절 공장 근처에서 살았던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브랜드답게

 ‘펑크 그래프트’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슈즈 스타일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날 것 그대로의 가죽을 사용하고 이탈리아 특유의 장인 정신과 펑크의 미학이 결합된 스니커즈로

 ‘펑키함’과 ‘우아함’이라는 서로 다른 키워드가 접목되었다.

 

 

 멀리서부터 강렬한 스터드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죽 스니커즈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슈즈이다.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매력으로 패션 피플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해외 스트리트 패션에서 눈길을 끌었고,

이후 매 시즌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다양한 스타일링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윤은혜, 제시카, 이효리의 스니커즈로 처음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2014년부터는 브랜드 이름을 젠치에서 메탈 젠치(Metal Gienchi)로 변경해 현대적인 디자인의 스트리트 슈즈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골드와 메탈 스터드 장식이 돋보이는 젠치 스니커즈는 데일리로 연출하기 좋은 로우 버전과 세련된 하이톱 스타일,

편안하고 캐주얼하게 착용할 수 있는 슬립온 스타일로 구성되어 옷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스터드 장식만큼 다양한 소재를 쓴다는 점에서 다른 슈즈들과 다른 매력이 있다. 빛을 받으면 화려하게 빛나는 컬러 글리터 가죽을 사용하기도 하고,

고급스러운 송치와 벨벳 소재로 가을 겨울을 위한 슈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유니크한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레오퍼드나 밀리터리, 플로럴 패턴을 적용해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이런 슈즈들은 다양한 스타일링에 포인트가 되는데, 해외 스트리트 패션이나 셀럽들의 룩에서 젠치 스니커즈 스타일링을 확인할 수 있다.

주로 블랙 진과 티셔츠, 라이더 재킷에 포인트가 되어 캐주얼한 펑크룩을 완성하기도 하고,

여성스러운 미니 원피스에 산뜻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무채색의 미니멀한 룩이나 롱 코트에 슈즈 포인트로 매치하는 것도 안성맞춤이다.

 

 

2014년에 브랜드 이름을 변경하면서 스터드가 달리지 않은 모던한 스니커즈 시리즈들도 이어졌다.

현재 슈즈 트렌드의 중심인 투박하면서 건축적인 요소들이 접목된 스니커즈들이 공개되었는데,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어글리 슈즈인 OZZY와 NITRO 시리즈와 미래적인 디자인의 컬러풀한 하이톱인 HYPNOS 등

인더스트리얼 요소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이런 스니커즈들은 지금 가장 트렌디한 스트리트 패션과도 잘 어울려 젊은 패션 피플들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으며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클래식한 가죽 장인을 상징하는 이탈리아 슈즈의 규칙을 깨 듯 화려하게 등장한 젠치는 여전히 미래지향적인 스니커즈로서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브랜드 고유의 독특한 개성은 유지하면서 슈즈가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닌 예술 작품이자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아이템으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