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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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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에 빛나는 스투시의 행보
감각적인 봄여름 컬렉션과 새로운 협업 소식까지
2020-06-22

 

 



1980년, 서프보드에 열광하는 젊은 크루가 만든 캘리포니아 감성의 스트리트 브랜드 스투시.
자신의 이름을 대충 흘겨 쓴 로고가 상징이 된 스투시는 슈프림과 마찬가지로 스트리트 웨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서 티셔츠와 서프보드를 만들면서 시작된 작은 브랜드에서 도쿄와 런던, 뉴욕의 보더 및 DJ들과 교류하며 다채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시작했고,
곧 그들 특유의 스트리트 문화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었다.
이번 봄여름 시즌에는 독특한 비주얼의 시즌 캠페인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유니크한 제품들을 출시해 마니아들을 더 열광시켰다. 


  

 

 

 

  

 



우선 새로운 2020 봄, 여름 컬렉션의 캠페인과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 등장한 중세 시대 기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해변을 배경으로 서핑의 이미지를 중세 마상 기사에 대입해 초현실적인 이미지를 완성한 것.
철갑옷으로 무장한 채 말을 타고 해변에 등장한 중세 기사는 스투시 문장의 깃발을 들고 등장했고, 말에서 내린 기사는 이내 검적생 오픈카를 탄다.
중세풍 드레스를 입은 세 명의 여인은 서핑 보드를 들고 등장하며 해변가를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감각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캘리포니아 출신 유명 포토그래퍼 콜린 독슨과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9FW 시즌의 선사시대의 발자취를 따라 공룡이 등장한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보는 재미와 함께 재치 있는 연출로 눈길을 끌었다.
초현실적 세계를 꿈꾸듯 깃발과 서핑을 즐기는 중세 시대의 기사와 여인들을 통해 스투시의 봄여름 컬렉션과 모자, 선글라스, 스니커즈 등 액세서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룩북은 400권 한정판 포스터북으로 발매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봄에는 스트리트 패션 마니아들의 마음을 뛰게 하는 컬레버레이션 소식이 들려왔다.
스투시와 나이키가 손을 잡고 에어 줌 스피리돈 케이지2 스니커즈를 비롯해 스웨트 셔츠와 팬츠, 폴라 셔츠, 토트백 등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출시한 것.
스웨트 셔츠와 팬츠에는 스투시와 나이키의 로고가 함께 그려져 있고, 블랙 컬러 폴라 셔츠는 네크라인을 따라 스우시 모양의 로고를 감각적으로 배치했다.
토트백에는 나이키의 스우시와 션 스투시의 시그니처 핸드라이팅 로고가 새겨져 소장 가치를 높였다.

국내에서는 출시 이후 곧바로 품절 사태가 일어나 엄청난 리셀가를 자랑하기도 했다.
에어 줌 스피리돈 케이지 모델은 새로운 컬러로 추가로 출시되어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고, 에어 줌 스피리돈 쿠키니라는 새로운 모델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반기에는 이번 성공적인 협업에 힘입어 에어 포스 1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스니커즈 관련 소식을 전하는 SNS 계정에서는 2가지 컬러의 에어 포스1을 출시할 예정으로,
핵심 컬러를 스니커즈 전체에 적용한 디자인에 나이키 스우시 로고와 미드솔 측면에 스투시 각인을 새긴 형태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에는 한층 럭셔리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디올과 몽클레르, 나이키, 반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아우르며 러브콜을 받고 있는 브랜드, ‘1017 알릭스 9SM’와 스투시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루어졌다.
수장 매튜 윌리엄스가 이끄는 1017 알릭스 9SM는 스트리트와 유스 컬러를 럭셔리에 접목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패션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이미 디올, 몽클레르와 성공적인 협업을 보여주었다.

이번 스투시와의 컬렉션은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템으로 구성되었고, 그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은 견고한 패브릭 원단으로 만들어진 워크 재킷이다.
이탈리아 로로 피아나에서 제작한 ‘캘리포니아 코튼’ 데님 소재로 제작되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셋업으로 착용할 수 있는 워크 팬츠와 에이프런 드레스도 함께 구성되었다.
아이템에는 스투시와 매튜 윌리엄스의 이름이 나란히 적힌 패치와 함께 로로 피아나의 원단이 사용됐다는 것을 새긴 패치가 부착되었다.
스투시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이직한 블랙 컬러 반팔 티셔츠 또한 눈여겨봐야 할 아이템 중 하나다.
티셔츠 뒷면에  숀 스투시 특유의 손글씨로 적힌 ‘MATTHEW M WILLAMS’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인종차별 사태로 여러 패션 브랜드가 각자의 방식으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스투시도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런 뜻을 담은 티셔츠를 출시했다.
인종차별을 반대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해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컬러의 티셔츠에 손글씨로 ‘STAND FIRM’, ‘END RACISM NOW!’  라는 두 가지 메시지가 프린트되었다.
티셔츠의 수익금은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 관련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