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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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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DIE JEANS IS BACK
데님의 허물없는 진실
2020-05-15

 

 데님이 와일드한 마초에게 어울릴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빈티지한 어메리칸 클래식 룩에 어울린다고 이야기 하기도 한다.
데님이야 말로 섹시한 바디 라인을 위한 옷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데님을 입는 이유는 ‘절대적인 편안함‘ 이라며 일절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도 다양한 정의가 ‘데님’ 이라는 이름으로 집합하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다.

확실한 것은 ‘데님’이 시대마다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며 자신의 이야기를 새로 쓰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주목해야할 브랜드는 ‘Nudie Jeans’이다.


스웨덴에서 태어난 100% 올가닉 브랜드 ‘Nudie Jeans’
누디진이 이야기 하는 ‘denim’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Nudie Jeans’의 역사는 2001년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스웨덴의 ‘마리아 에릭슨’은 ‘Lee’의 디자인 디렉터 자리를 그만 두고 ‘팔레 스텐베르크’ 최고 경영자(CEO)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했다.

그녀는 패션을 단순한 자본주의적 사업으로 보는 근시안적인 시각에 지쳐있었다.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암묵적인 불공정 거래와 환경파괴가 필연적이었고 그것이 당연시 되고 있던 때였다. 그

녀는 ‘Denim’ 을 즐기는 데엔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새로운 우호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이를 바로 실천에 옮기기 시작했다.

 ‘Nudie Jeans’이 ‘Denim’의 새로운 시대를 연 것이다.

 

 

 ‘Nudie jeans’ 리페어샵

”누디진을 무료로 수선해드립니다.”, “더 이상 청바지를 입을 수 없다면 가져오세요. 새로운 청바지를 20% 할인해드립니다.” 청바지에 ‘Loved’라는 표현을 쓴 것에 주목하자.

‘Nudie Jeans’에게 청바지는 자아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나 꾸미기 위한 보석이 아니다.

나 자신, 자아처럼 사랑해야할 애장품이다. ‘Nudie Jeans’의 이런 애정은 [청바지–나–지구]를 관통한다는 것에서 다른 모든 브랜드 들과 차별화 된다.

 

‘Nudie jeans’은 100% 유기농 면으로 청바지를 생산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윤리적이고 공정한 시설에서 생산되도록 장려하기 까지한다.

Repair-Reuse-Recycle 로 표현되는 브랜드의 철학은 생산부터 제품의 사용, 사용 후의 처리까지 철저하게 자연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진정성을 인정받았다.

100% 유기농이라는 것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의미하는 바는 대단히 크다.

 


유기농 데님은 유전자 변형 씨앗을 사용하지도 않고, 토양을 산성화 하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독성 화학물질(제초제, 살충제 등)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토양에 서식하는 생물의 다양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작업하는 작업자들과 근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한다.

생산하는데 담수와 에너지가 훨씬 적은 것은 물론이었다. 시각을 바꾸자 새로운 ‘가치’가 재조명 받기 시작한 것이다.

 

014 직물 거래서가 만든 유기농 면과 재래식 면의 환경영향 평가
유기농 면과 일반 면의 비교 결과 보고
- 온난화 잠재력 -46%
- 토양 산성화 잠재력 -70%
- 토양 침식 가능성 -26%
- 담수 소비량 -91%
- 에너지 소비 -62%

 

뿐만 아니라 ‘Nudie jeans’은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를 고수하기 위해 다른 이들은 차마 하지 못한 극단적 감행한다.

대부분의 패션 회사들은 생산과 소재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고자 한다.

수익을 위해 감행하는 결정들이 환경에 어떤 무분별하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누디진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극단적인 투명성과 개방성을 실천한다.
 ‘Nudie jeans’의 공식 웹사이트를 들어가 보면 이들의 이런 전방위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기 위해 위한 소재는 무엇인지’, ‘Nudie jeans’은 ‘지속성장’하기 위해 어떻게 변화 하고 있는지’ 투명하게 공개 되어 있다.

 

 

 ‘가죽패치를 대신한 Jacron 패치 / 제작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EMAS 기준을 만족한 버튼, 리벳, 스냅 / 재활용된 양모를 활용한 제품이다.

 

 

 

오늘날 누디진은 ‘Nudie jeans’은 상품라인을 확대하여 겉옷, 니트, 속옷, 심지어 가구까지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Nudie jeans’의 기원은 “THIN FINN”, “GRIM TIM”과 같은 시대를 청바지에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Nudie jeans’ 청바지를 한번에 알아 보는 법은 간단하다.

 물결 무늬 재봉선, 사선진 뒷주머니가 대표적이며,  100% 유기농 면 , Jacron 패치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Nudie Jeans’의 “THINN FINN”은 수 많은 데님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인 제품이었다.

허벅지 부분은 여유 있지만 종아리로 내려 갈수록 타이트 하여 세련되고. 백포켓은 약간 아래에 위치해 내려 입은 듯한 느낌을 준다.

“THINN FINN”이 부담된다면 “GRIM TIM”을 추천한다.

수 많은 연예인들에게 사랑 받은 “GRIM TIM”은 슬림하게 스트레이트로 떨어지며 단정하거나 혹은 롤업하여 캐주얼하게 연출이 가능하다.

 

16가지가 넘는 누디진 만의 Fit은 수 많은 ‘Nudie Jeans’ 매니아를 만들어냈다. 환경파괴에 맞설뿐 아니라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싶다면? ‘Nudie Jeans’만한 브랜드가 있을까?

 


데님은 기본적으로 무명실을 능직으로 짠 면직물로 스크래치에 강하다.
하지만 이 특징으로 인해 생지(Dry Jeans)은 오래 사용할 때 착용자의 습관 / 행동에 따라 색이 옅어지는 등 자연스럽게 착용자를 닮아가게 된다.
데님을 오래 입는 다는 것은 데님이 낡고 헤진다는 뜻이 아니라 더 기품있게 당신을 닮아간다는 뜻이다. ‘Nudie Jeans’은 이것을 Break-In 이라고 부른다.

당신을 닮아가는 청바지, 벗어 놓은 청바지를 보고 “내 바지다” 라고 알아볼 수 있다는 것. Denim이 사랑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따라서 ‘Nudie Jeans’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오래도록 사랑하는 마음으로 입어야 한다.
구멍이 나면 패치로 수선을 하고 스크래치가 생기면 그러려니 하고 추억해야 한다. 일희일비하기 보단 꾸준하게 삶을 조망하고 내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Nudie Jeans’의 철학처럼, 나 역시도 꾸준히 내 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내 삶을 사는 것, 기왕이면 ‘Nudie Jeans’을 입고 추억하며 사는 것.
그것이 ‘Nudie Jeans’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