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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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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DO IT, 나이키
달리기를 미치도록 좋아한 두 남자의 운동화
2020-02-10

 

 

‘JUST DO IT’ 나이키 정신을 대표하는 이 간단하고도 명쾌한 문장은 나이키를 세계 1위의 스포츠 브랜드로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 세계 스포츠인들에게 영감과 혁신을 가져다주는 나이키의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한 이 문장은

캠페인이 시작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슬로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냥 해봐’, ‘일단 해봐’라는 의미의 이 슬로건은 나이와 성별, 인종을 떠나 모든 사람의 승리와 도전,

그리고 실천을 요구하며 우리의 일상 속에 나이키를 자리 잡게 만들었다.  

 

 나이키의 탄생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두 창립자에 의해 시작되었다.

오리건 대학교 육상 코치인 빌 바워만과 육상 선수였던 필 나이트. 육상팀 코치와 소속 선수로 인연이 시작된 두 사람은

 각자의 방식으로 운동화에 대한 개발과 제작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당시 빌 바워만은 선수들이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게 하는 러닝화 개선에 관심이 많았으나

기존의 스포츠 운동화를 제작하는 브랜드들은 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직접 개발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 사이 필 나이트는 대학 졸업 후 대학원에서 가격대가 저렴하지만 기능이 우수한 일본의 러닝화가 아디다스를 꺾고 미국 운동화 시장을 바꿀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후 필 나이트는 논문 속에 등장한 일본의 운동화 회사 오니츠카 타이거 본사를 찾아가 미국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고,

육상 코치 빌 바워만과 함께 나이키의 전신이자 동업을 시작하게 된 첫 번째 회사 블루리본 스포츠를 설립하게 되었다.

당시 1964년이었다.

 

 

블루리본 스포츠는 운동화 제작이 아닌 오니츠카 타이거를 운동화를 독점 판매하는 유통사로 시작해 빠른 속도로 성장했고,

캘리포니아 산타 모니카에 1호 매장, 그리고 월즐리 지역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오니츠카 타이거가 미국의 공급사를 확대하고 물량을 줄이기 시작하면서 자체적으로 운동화를 개발해 제품 기획을 해야 했다.

필 나이트는 여태까지 연구하고 개발했던 첫 운동화에 이름을 붙일 것을 고민했는데

이때 블루 리본의 1호 사원이었던 제프 존슨의 꿈 속에 나왔던 승리의 여신 ‘니케NIKE’가 네이밍 후보에 오르게 되었고,

그것이 블루 리본 스포츠에서 만든 최초의 운동화 ‘나이키’의 시작이 되었다.  

 

 

스포츠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승리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담은 나이키는 로고 디자인도 간결하지만 강렬하다.

‘스우시Swoosh’라고 불리는 이 로고의 탄생은 생각보다 소박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필 나이트는 당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던 대학생 캐롤린 데이비슨에게 나이키 로고 디자인을 의뢰했는데, 

 승리의 여신 니케의 등에 날개가 있다는 것에 착안해 단순하지만 부드럽고, 동적인 느낌을 주는 로고를 요청했다.

 그 결과 니케의 날개를 옆으로 본 모습을 형상화하고 바람이 쉭- 지나가는 의성어를 뜻하는 스우시 로고를 완성했고 단돈 35달러에 거래가 성립되었다.

 

현재 기준 약 20조 이상의 가치를 지닌 나이키 로고는 이렇게 완성되었고,

이후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나이키의 제품을 입고 등장할 때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로고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다.

 

 

사실 나이키의 창립자 필 나이트는 광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나이키 론칭 이후 업계의 선두주자였던 아디다스를 추월하기 위한 노력과 마이클 조던을 내세운 캠페인,

 조깅 붐에 힘입어 출시한 조깅화의 높은 호응으로 인해 아디다스의 리즈 시절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 내에 에어로빅 열풍이 찾아왔고,

피트니스를 스포츠로 여기지 않았던 나이키 대신 리복이 가벼운 피트니화를 출시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를 제치기 위한 강력한 아이디어가 필요했던 나이키는 마침내 ‘Just Do It’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에 운동선수들과 운동화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스포츠와 운동화의 개념을 여성과 청소년까지 확장시켜 누구나 신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신발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즉, 나이키의 도전정신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갔다.

1988년 첫 공개된 광고는 80세의 노인 월트 스택이 이른 아침 상의를 탈의하고 다리 위를 조깅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매일 아침 17마일을 달리고, 입김이 나오는 추운 겨울에도 미소를 띤 채 계속 달린다.

고령의 나이에도 포기하지 않고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으면서 슬로건에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다.

 

이후 매 시즌마다 다양한 버전의 캠페인이 진행되었고,

캠페인이 진행된 약 10년 동안 나이키의 미국 내 스포츠 신발 산업 점유율이 18%에서 43%까지 성장하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의 협업도 나이키의 성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에어 조던 시리즈는 조던이 NBA 경기를 뛸 때마다 등장하며 농구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고,

조던과 나이키가 함께 만든 신발이란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이키 전체 매출의 급상승을 불러왔다.

수많은 에어 조던 시리즈를 출시했고, 현재는 조던 브랜드를 독자적을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에어 조던의 성공 이후 타이거 우즈, 호나우두, 호날두, 코비 브라이언트 등 각 스포츠 분야의 스타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의 성공을 스토리텔링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이어가며

JUST DO IT 정신을 강조했다.

 

나이키의 독자적인 마케팅 방식만큼 러닝화의 기술력 또한 훌륭한 러닝을 향한 노력의 산물이었다.

나이키 러닝화를 완성한 두 가지 기술은 와플 아웃솔과 혁신적인 에어 기술인 나이키 에어.

와플 아웃솔은 편안한 러닝화를 고민하던 중 우연히 아침을 준비하던 부인의 모습을 보며 와플의 독특한 형태를 떠올리면서 유연하고 가벼운 나이키 러닝화의 와플 밑창이 탄생되었다.

이 기술이 적용된 러닝화를 신고 전설의 육상 선수 스티브 프리폰테인은 중거리 종목 7개에서 미국 신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초기 모델인만큼 오니츠카의 러닝화와 비슷한 형태를 가졌고, 현재까지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클래식 제품이다.

 

나이키 에어 기술을 최초로 발명한 프랭크 루디는 나사의 엔지니어 출신으로 나이키의 혁신을 이룩한 독보적인 존재로 불린다. 1979년 에어 기술이 사용된 최초의 운동화 테일 윈드가 출시되면서 나이키는 시장의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시작으로 1982년 드디어 나이키의 시그니처 슈즈 에어 포스 원이 세상에 등장했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제품으로 기능성 농구화에 에어를 주입하는 아이디어로 탄생했고,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도록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으로 디자인 되었다. 농구화보다는 힙합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트릿 패션의 대명사로 구분되었고, 남녀 모두가 사랑하는 운동화다.
나이키 에어 기술을 최초로 발명한 프랭크 루디는 나사의 엔지니어 출신으로 나이키의 혁신을 이룩한 독보적인 존재로 불린다. 1979년 에어 기술이 사용된 최초의 운동화 테일 윈드가 출시되면서 나이키는 시장의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시작으로 1982년 드디어 나이키의 시그니처 슈즈 에어 포스 원이 세상에 등장했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제품으로 기능성 농구화에 에어를 주입하는 아이디어로 탄생했고,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도록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으로 디자인 되었다. 농구화보다는 힙합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트릿 패션의 대명사로 구분되었고, 남녀 모두가 사랑하는 운동화다.

 

 

1979년 에어 기술이 사용된 최초의 운동화 테일 윈드가 출시되면서 나이키는 시장의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이를 시작으로 1982년 드디어 나이키의 시그니처 슈즈 에어 포스 원이 세상에 등장했다.

 

오랜 기간 사랑받은 제품으로 기능성 농구화에 에어를 주입하는 아이디어로 탄생했고,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도록 발목을 감싸는 스트랩으로 디자인 되었다.

농구화보다는 힙합 뮤지션들의 사랑을 받으며 스트릿 패션의 대명사로 구분되었고, 남녀 모두가 사랑하는 운동화다.

 

 

에어 맥스 시리즈는 러닝화에 에어를 주입한 형태로 1987년 에어맥스 1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가지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다.

에어맥스 90은 스트릿 패션에 빼놓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로 여러가지 컬러 배색으로 사랑받고 있다.

에어맥스 95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가진 제품으로 유명한 컬러 조합은 구하기가 힘들어 고가에 리셀되며 마니아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에어맥스 97의 경우 출시 당시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지만 최근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패션 트렌드에 부합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최근 출시된 제품으로는 베이퍼 맥스 시리즈가 편안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가진 제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차세대 에어맥스 제품으로 아웃솔 전체가 에어 주머니로 이루어지고, 플라이니트라는 가벼운 소재가 결합되어 나이키의 새로운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이다.

 

그저 잘 달리는 것에 집중했던 두 남자의 열정으로 시작해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놀라운 혁신을 제시하는 나이키의 정신.

나이키의 혁신적인 기술이 담긴 슈즈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견고해지는 헤리티지 제품들을 만나보자.